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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불법 유통 이력 주유소 1천6백여 개 특별 점검

[경제 365]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석유 가격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 상승기에 편승한 불법 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불법 석유 유통 적발 이력이 있는 1,600여 개 주유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불법 행위 주유소 위치를 소비가가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에 표시될 수 있도록 공개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발족한 범정부 석유시장 점검단 활동을 한 달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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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국비 보조금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들의 추가 보조금도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 제주 등 55개 지자체가 전기차 보조금을 공개했는데, 보조금이 가장 많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최대 1,100만 원이 책정됐습니다.

정부 보조금 650만 원까지 더하면 울릉군에서 전기차 구매 시 최대 1,7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이 850만 원, 전남 광양시와 화순군, 영광군, 신안군, 경남 합천군이 750만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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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삶의 만족도가 개선됐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중에선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5점으로 전년보다 0.2점 높아졌습니다.

삶의 만족도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이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인의 삶의 만족도는 5.95점으로 OECD 회원국 38개국 가운데 35위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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