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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안전에 기여"…노벨평화상 후보 오른 뜻밖의 인물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 명단에 예상 밖의 인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계적 전기차 업체인 미국 테슬라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노벨평화상 후보로 지목된 일론 머스크'입니다.

미국의 한 정치 전문 매체가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일론 머스크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후보 추천권이 있는 노르웨이 국회의원 '마리우스 닐센'이 추천했다는데요.

닐센 의원은 머스크에 대해 "양극화된 세계에서 대화와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개인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검열 논란의 온상이었던 '트위터'를 인수해 각종 검열을 폐지한 공로가 인정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닐센 의원은 또 "머스크가 만든 기술기업들도 세계를 연결하고 안전한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와 함께 호주 출신 저널리스트로 폭로 전문 사이트인 '위키리크스'를 설립한 줄리언 어산지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다고 하는데요.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재판, 지지자들의 석방 요구 시위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오는 10월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의미 있는 변화를 촉구했다는 관점에선 상 받을 만할지도", "안 그래도 관심받기 좋아하는 머스크인데 신나겠네", "혁신 기업가, 코인 투기꾼,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다 한 사람이라면 어떨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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