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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무료 사이즈업?…신종 배달 거지에 '골머리'

SNS를 통해 오늘(22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배달앱으로 음식을 시킨 뒤 조리 중 주문 취소를 하고 더 작은 크기로 다시 주문하는 식의 '신종 배달 거지' 수법이 등장해 자영업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사이즈업 노린 '배달 거지' 수법'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종 수법 배달 거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영업자인 글쓴이는 얼마 전 자신이 겪은 일을 공유하며 다른 식당 업주들에게 조심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신종 배달거지 등장

글쓴이는 신종 수법이 음식 대자나 특대자 또는 곱빼기 메뉴를 시킨 뒤 공깃밥이나 음료 등을 함께 주문하는 특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주문한 지 10분쯤 뒤 가게에 전화해 '공깃밥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거나 '음료 빼고 재주문하려고 한다'고 말한다는데요.

이어 가게에서 주문을 취소해 주면 5분 뒤쯤 다시 전화해서 원래 주문했던 곱빼기 메뉴 대신 소자나 중자를 재주문한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를 하는 손님들은 이미 큰 사이즈로 음식을 조리 중인 것을 악용해 무료 사이즈업, 즉 돈을 더 안 주고 양이 더 많은 음식을 배달받으려는 것이라고 글쓴이는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손님들은 가게에서 오는 모든 전화를 받지 않고 배달받은 음식을 맛있게 먹는다면서 사장님들 모두 주의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누리꾼들은 "공짜로 먹겠다고 머리 엄청 굴리네", "진상이 갈수록 진화하는 것 같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선량한 다른 사람들이 피해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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