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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과잉 경호 지적에 "경호 규칙상 불가피한 것"

<앵커>

최근 대통령 경호처가 윤석열 대통령을 과잉 경호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었는데요, 이에 대해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호 규칙상 불가피했다고 생각한다"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 증원이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지적에는 "절대로 아니"라며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대통령 경호처가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 의사들의 입을 틀어막았다는 민주당 이인영 의원의 지적에 "경호 규칙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며 "입을 막고 있다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국가 원수에 대한 경호의 규칙상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건 불가피한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 총리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했다"며 일방적 추진이라는 의사단체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대 정원 증원 추진이 총선을 겨냥한 정치적 쇼가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는 취지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질문에는 "절대로 아니"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절대로 아니죠. 어떻게 그런 걸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쇼를 할 수가 있습니까. 그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신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3.1절 특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여사가 포함됐느냐는 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질문에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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