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테네그로 법원에서 재판을 받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몬테네그로 법원이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해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포베다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법원이 권 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씨의 송환 결정이 나온 것은 그가 지난해 3월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 지 11개월 만입니다.
(사진=몬테네그로 일간지 '비예스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