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6만 원대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죠.
앞으로 청년들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주부터 만 19세에서 34세 청년들에게 기후동행카드를 7천 원 할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릉이까지 탈 수 있는 카드의 경우 원래는 6만 5천 원인데 5만 8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카드는 실물 카드를 구입하거나 스마트폰 앱에서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죠.
다만, 아이폰 사용자들은 제조사인 애플의 보안 정책에 따라 앱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습니다.
청년들 사이에서 아이폰 선호도가 높은 만큼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시 관계자는 '아이폰은 애플의 보안 정책이 바뀌지 않는 한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없다'며 '실물 카드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