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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3월 월드컵 예선부터 바로 정식 감독 체제로

축구협회, 3월 월드컵 예선부터 바로 정식 감독 체제로
▲ 국가대표 전력강화위 회의 결과 브리핑하는 정해성 위원장

한국 축구대표팀이 임시 감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정식 사령탑 체제로 운영될 거로 보입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오늘(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 선임 배경과 새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1차 회의 내용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당장 3월 A매치 기간(18∼26일) 태국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축구협회가 일단 임시 감독 체제로 태국전을 준비할 가능성이 제기 돼왔습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해 3시간 30분가량 진행한 전력강화위 1차 회의에서 정식 감독을 곧바로 선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대표팀이 재정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감독 선임을 6월까지 늦추는 것은 맞지 않고, 이번 두 경기부터 팀을 다져나가야 단단해진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면서 "지금 두 경기만 지휘하려고 하는 감독이 과연 나타날까, 과연 나서주실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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