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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폐 주차 신고했더니…보복 주차하곤 "신고충 보고 있냐?"

아파트 주차장 출입구에 상습적으로 주차해 민폐를 끼친 주민이 민원 제기에 되레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민폐 주차' 신고하자 '보복 주차''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전의 한 아파트에 사는 주민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어떤 회사 차를 타고 다니는 아저씨가 매번 차를 주차장 입구에 대 놓기에 누군가가 해당 회사로 전화를 걸어 민원을 넣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자 아저씨가 화가 났는지 이번에는 본인의 경차로 주차장 입구에 차를 댔다고 전했습니다.

게다가 경차의 뒷유리에는 황당한 내용의 종이 두 장이 붙어 있었다는데요.

민폐 주차 신고에 보복 주차한 차량

한쪽에는 "신고충 보고 있냐?"면서 민원을 넣은 이웃주민을 조롱하는 욕설 문구가 담겼고, 다른 한쪽에는 "입주민 여러분께는 죄송하다"며 "너무 열이 받아 이렇게 주차하겠다"는 엉뚱한 사과문이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이런 건 아닐 텐데", "회사 차로 뭐 하는 짓인지, 회사 이미지에 먹칠이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 뭘 잘했다고 요즘은 왜 가해자들이 더 뻔뻔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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