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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파트2' 젠데이야, 한국 팬에게 반하다…"엄마도 날 이렇게는 안 반겨"

젠데이아

"한국 팬들의 환대에 정말 놀랍고 감사했어요. 저희 엄마도 저를 이렇게는 안 반겨주거든요."

할리우드 청춘스타 젠데이야가 한국의 팬들의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듄:파트2'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젠데이야는 "저는 이번이 한국 첫 방문인데 공항에서부터 너무나 큰 환대를 받았습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그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아직 다 읽지는 못 했다.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인데 서로 마주할 수 있다는 자체가 아름다운 것 같다. 나를 만나는 게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유대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듄

또한 "한국팬들로부터 그림, 과자 등을 많이 받았다"면서 "그 어디에서도 받은 적 없는 환대였다. 저희 엄마 집에서도 그렇게 안 맞아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MJ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젠데이야는 '듄' 시리즈에 합류하며 또 한 번의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젠데이야는 프레멘 부족의 일원 챠니로 분했다. 1984년 데이비드 린치가 연출한 '듄'에서는 숀 영이 연기했던 캐릭터다.

젠데이야는 독보적인 개성과 매력을 뽐냈을 뿐만 아니라 챠니를 원작보다 더 진취적인 캐릭터로 그려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사진 =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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