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대 국회 평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현 21대 국회가 일을 못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15∼1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CEO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1대 국회 평가에 대해 못했다는 응답이 48.8%에 달했습니다.
잘했다는 응답은 7.2%에 그쳤고,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았다는 응답은 44.0%였습니다.
21대 국회의 가장 큰 성과로는 응답자의 32.8%가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을 꼽았습니다.
이어 지역화폐 등 소비 촉진 예산 확보(20.3%), 산재보험·에너지비용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11.3%) 등 순이었습니다.
차기 22대 국회의 입법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는 응답은 27.3%로, 높다(21.0%)는 응답보다 많았습니다.
22대 국회의 최우선 입법 과제로는 중소기업 고용과 근로자 지원 강화, 근로 시간 유연화, 지방 중소기업 육성,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등이 꼽혔습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