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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천 작업 속도…현역 6명 단수 공천

<앵커>

민주당이 현역 의원 단수 공천과 전략공천을 잇따라 발표하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해식, 이소영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이 기존 지역구에 단수 공천을 받았고, 전략공천 3명도 추가 발표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21일) 오전 단수 공천 지역 10곳, 경선 지역 8곳을 추가 발표했습니다.

김병욱, 박재호, 박정, 이해식, 전재수, 이소영, 현역 의원 6명이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습니다.

서울 금천에선 현역 최기상 의원과 조상호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 용인병에선 현역 정춘숙 의원과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경선을 치르고, 당의 텃밭인 광주 광산갑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당대표 법률특보가 맞붙습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에겐 이른바 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과 하위 20% 명단 유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는데, 임 위원장은 공천 학살도 없고 유출 사실도 없다고 답했습니다.

[임혁백/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비명계 학살이란 것은 저는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고요. 모든 공천 심사는 저의 책임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략 공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불출마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지역구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경기 용인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탈당한 이상민 의원 지역구 대전 유성을엔 민주당 영입인재,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전략 공천됐습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서울 송파갑 지역구 출마를 요청했다고 밝혔는데, 임 전 실장 측은 송파갑 출마 타진이 있었다면서도 출마를 준비 중인 서울 중성동갑 지역 상황과 기존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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