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을 제대로 즐기고 있다.
영화 '듄: 파트2'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샬라메는 공식 행사 전 서울 곳곳을 다니며 새로운 풍경과 문화에 빠진 모습이다.
목격담은 SNS를 기반으로 해 실시간으로 퍼졌다. 먼저 입국 첫날인 19일 저녁에는 여의도의 한 한우집에서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가게를 운영하는 대표는 SNS에 티모시 샬라메와 찍은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입국 이틀 차에는 강남 압구정의 한 샵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강북 서촌의 한 카페에서 커피를 직접 테이크 아웃했다. 압구정과 서촌 일대에 있던 팬들의 환대와 사인 요청에 티모시는 미소를 지으며 모두 응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내한 행사가 시작되는 이틀 전 입국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는 23일 출국하는 것을 생각하면 총 5일의 일정이다. 대부분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내한 일정에 맞춰 입국한 뒤 일정의 마무리와 동시에 한국을 떠나는 모습과 대조된다.
그도 그럴 것이 2019년 넷플릭스 영화 '헨리 5세'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부산을 방문한 바 있지만 서울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부산과는 또 다른 분위기의 서울에 푹 빠진 모습이다.
티모시 샬라메를 우연히 목격한 팬들은 만화 같은 외모와 수수한 옷차림 그리고 다정한 팬 서비스에 열광했다.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오스틴 버틀러, 젠데이야, 드니 빌뢰브 감독 등 '듄2' 팀은 금일(21일) 오후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내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 = 에디션덴마크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