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탱고', '첫차' 등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 방실이 씨가 어제(21일) 오전 향년 61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2007년부터 17년간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는데요.
고인은 1980년대 활동을 시작해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고, 이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해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지난해에는 한 방송에 출연해 뇌경색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