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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길 운전 뒤 생긴 갈색 점…사이버트럭 부식 논란

지난해 11월 출고를 시작한 테슬라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최근 부식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부 차주들이 차체 표면에 녹슨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생겼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나선 건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빗길 운전에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식 논란'입니다.

녹이 잘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로 만들었다는 미국 테슬라사의 사이버트럭.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식 논란

그런데, 표면에 갈색 점들이 번진 듯한 자국들은 뭔가요.

최근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이 많이 모이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처럼 비를 맞은 뒤 차체에 녹처럼 보이는 작은 점들과 물 자국이 생겼다는 글들이 연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고한 지 이제 겨우 두 달 만에 차체 표면이 녹슬었다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이에 테슬라 측은 표면 오염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차체가 녹슨 것이 아니라 차 위에 달라붙어 있던 작은 금속 먼지가 녹슬면서 점 같은 자국이 생긴 것이라며, 쉽게 지울 수 있다는 건데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부식 논란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스테인리스강을 차체 소재로 사용한 자동차로, 그동안 자동차 업체들은 성형과 용접이 어렵고 얼룩이 생기기 쉽다는 이유로 1980년대 이후 스테인리스강 소재를 쓰지 않았습니다.

누리꾼들은 "1억짜리가 두 달 만에 녹슬면 그게 차겠냐" "비 올 때 몰면 안 되는 차라니, 세상에 없던 차는 맞네요" "테슬라 주주들 속 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Facts G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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