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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바람직"

삼성 준감위원장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바람직"
▲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이찬희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가 미뤄진 것과 관련해 "책임 경영을 강화하는 의미에서 등기이사로 빠른 시일 내, 적정한 시점에 복귀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3기 준감위 첫 정례회의에 출석하면서 위원회 의견이 아닌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이렇게 밝혔습니다.

다만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는 경영적인 판단의 문제이고 주주나 회사 관계자, 이해 관계자 여러분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준감위에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다음 달 오늘(20일) 정기 주주총회에 올릴 안건을 심의했는데, 이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관련한 안건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재계 일각에서 최근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무죄 선고를 받은 이 회장의 등기임원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복귀가 또다시 미뤄진 셈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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