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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10만 건 돌파

[경제 365]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가 처음으로 1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재작년 9만 1천 건에서 1년 새 약 2만 건 늘어난 11만 15건을 기록한 겁니다.

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대인 1조 원을 웃돌았습니다.

노란우산 공제금은 소상공인에게 주는 퇴직금 성격으로, 대출 연체나 국세 체납 시에도 압류되지 않습니다.

이 공제금을 깼다는 건 그만큼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돼 폐업한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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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GS25가 지난해 2월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혜자 브랜드' 도시락을 재출시한 이후 1년 만에 2천800만 개를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만 7천여 개, 1분당 약 53.3개가 팔린 셈입니다.

지난 2010년 첫 출시한 김혜자 도시락은 '가성비가 좋다'는 의미로 '혜자롭다'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는데, 2017년 상반기까지 7년간 누적 매출이 1조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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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2주간 경기도 안산시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지원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이 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앞서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부산, 대전, 경기 수원 등지에서 운영됐습니다.

안산 지역 상담소는 안산시 단원구청 2층 대회의실과 상록구청 5층 다목적실에 각각 마련되며, 상담 서비스는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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