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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쓰고 '금의환향'…"올림픽에서도!"

<앵커>

황선우와 김우민 선수를 비롯해 세계 수영선수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낸 경영 대표팀이 금의환향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새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우와 김우민 등 한국수영의 황금 세대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입국장에 들어서자, 플래시 세례가 터집니다.

자유형 200m에서 부다페스트 대회 은메달, 후쿠오카 대회 동메달을 따냈던 황선우는 이번 금메달로 갈증을 씻어낸 것 같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고,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금·은·동메달) 세 짝을 다 맞춘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고 많은 응원과 축하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자유형 400m를 제패한 김우민은 자신도 깜짝 놀라 세리머니를 못했다고 뒷얘기를 밝혔습니다.

[김우민/수영 국가대표 : '못 믿는 것도 반, 기쁜 것도 반' 해서 좀 놀랐던 것 같습니다. (놀라서 세리머니를 못한 게) 살짝 억울하긴 한데, 이제 올림픽을 위해 (세리머니를) 안 한 걸로 하겠습니다.]

경영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최고 성적을 거두고, 다이빙에서 역대 최다인 동메달 2개, 아티스틱 스위밍에서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세계선수권에서 위상을 드높인 한국 수영은, 이제 오는 7월 파리에서 새로운 역사를 약속했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파리 올림픽이) 꿈의 무대가 아닌, 우리 멤버들과 우리 멤버들과 같이 (메달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이 들어서 남은 5개월 동안 잘 준비해서 파리 올림픽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영상취재 : 주 범, 영상취재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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