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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말 한화 복귀?…결정 '초읽기'

<앵커>

지난 11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류현진 투수의 한화 복귀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 구단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류현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과 미국의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은 현재 한화 복귀 여부에 대해 막바지 고민 중이고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한화 구단도 류현진의 복귀에 대비해 모기업과 금전적 대우를 비롯한 계약 조건에 대한 조율을 마쳤고 선수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계약이 종료된 류현진은, 이번 겨울,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기다렸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제안을 받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LA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78승을 올렸고, 두 차례 사이영상 후보에도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돌아온 지난해에도 11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하며 서른여섯 살의 나이에도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류현진이 복귀할 경우, 한화는 국가대표 에이스로 떠오른 문동주와 함께 최강의 토종 원투펀치를 구성하며 올 시즌 상위권 판도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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