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만히 서 있다 '활활'…트럭 태운 범인 정체

트럭 짐칸에서 빨간 불꽃이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거센 불길이 치솟습니다.

태국 칸차나부리의 한 마을인데요.

트럭 짐칸엔 사탕수수가 한가득 실려 있었고 대부분 바짝 마른 탓에 불이 옮겨 붙기 딱 좋은 상태였습니다.

이를 본 사람들이 달려 나와 트럭에 물을 뿌려봤지만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았고 결국 중장비까지 총출동했는데요.

대체 가만히 서있던 트럭에서 왜 불이 난 걸까요?

알고 보니 한 꼬마가 트럭 밑에서 라이터를 갖고 놀다가 불꽃이 옮겨 붙으며 발생한 날벼락이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트럭이 전소하고 애써 수확한 사탕수수도 전부 폐기해야 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docnhanh)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