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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파' 이재성·정우영, 나란히 골대 강타…소속팀 모두 승리

'독일파' 이재성·정우영, 나란히 골대 강타…소속팀 모두 승리
▲ 이재성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마인츠)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나란히 골대를 강타하며 아쉽게 골 맛을 보지 못했습니다.

마인츠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추가 시간 마톤도 파펠라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습니다.

이재성으로서는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크로스바를 강타했습니다.

마인츠는 전반 43분에 나온 세프 판덴베르흐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로써 마인츠는 지난해 11월 3일 라이프치히전(2-0 승) 이후 100여 일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올렸습니다.

2승 9무 11패로 부진해 강등권인 17위까지 떨어진 마인츠는 얀 지베르트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13일 보 헨릭센 감독을 선임하는 등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5승 8무 9패·승점 23)는 13위에 머물렀습니다.

정우영의 소속팀 슈투트가르트도 원정에서 SV 다름슈타트 98을 2-1로 꺾었습니다.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투입된 정우영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전방을 누볐다.

정우영은 후반 43분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한 후 페널티박스 모서리에서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강타했습니다.

15승 1무 6패의 슈투트가르트(승점 46)는 22경기 무패의 레버쿠젠(18승 4무·승점 58)과 김민재가 뛰는 독일 축구 명가 바이에른 뮌헨(16승 2무 3패·승점 50)에 이은 3위에 자리했습니다.

다름슈타트(2승 6무 14패·승점 12)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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