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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세계선수권 첫 은메달…마지막 코너 '삐끗'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이 세계선수권 500m에서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마지막 코너를 돌 때 실수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초반 100m를 이번 시즌 가장 빠른 10초 40에 주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 선수, 이후 더욱 속도를 높여 힘찬 질주를 이어갔는데요.

마지막 코너를 돌다 중심이 흔들려 빙판에 손을 짚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혼신의 레이스로 37초 19를 기록해 네덜란드의 펨커 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한 김민선은 한국 선수로는 이상화 이후 7년 만에 시상대에 섰습니다.

[김민선/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더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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