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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나발니 옥중 사망…서방-러 정면 충돌

러시아 연방 교도소 당국은 현지시간으로 16일 나발니가 러시아 최북단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 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니는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며 반정부 운동을 주도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습니다.

서방은 나발니 사망의 책임을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돌리며 맹비난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나발니 사망 소식에 격분했다며 "푸틴은 우크라이나 등 다른 나라의 국민을 공격할 뿐 아니라 자국민을 상대로도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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