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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세웠다가 '쾅'…정차 운전자도 과실?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도로에서 차를 몰던 운전자가 현기증 증세 때문에 안전지대에 잠시 차를 정차했다가 트럭에 들이 받힌 사고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안전지대에 차 세웠다가 후방 추돌'입니다.

지난해 7월 전남 순천시의 한 국도에서 촬영한 영상입니다.

전남 순천시 한 국도, 안전지대 정차했다가 트럭에 후방 추돌

제보자는 운전하던 중 현기증 증세를 느껴 도로와 진출로 사이 백색 안전지대에 차를 세웠는데요.

제보자가 비상등을 켜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 갑자기 트럭 한 대가 달려오더니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지 않고 제보자 차량 뒷부분을 강하게 들이받습니다.

전남 순천시 한 국도, 안전지대 정차했다가 트럭에 후방 추돌

제보자 차량이 중앙 분리대까지 튕겨 나갈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요, 당시 제보자가 차를 세우면서 안전지대 옆 진출로의 공간이 기존 3.2m에서 1.9m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해당 사고로 보험사는 제보자에게 30%, 트럭에게 70%의 과실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을 접한 전문가는 "과거에 백색 안전지대에 사람이 서 있었을 경우, 사람에게도 20%의 과실을 인정했다"며 "좀 더 넓은 안전지대로 가서 서 있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안전지대라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심하면 안 되겠네", "졸음 쉼터도 위험한 곳 많던데", "저 정도면 인명 사고가 안 난 게 천운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한문철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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