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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텅'…세뱃돈 날리고 반성한 사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법도박으로 세뱃돈 날린 고등학생의 반성'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세뱃돈과 용돈을 모두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세뱃돈 날린 고등학생의 반성

자신을 고등학생으로 소개한 글쓴이는 지난해 12월 친구를 통해 온라인 불법도박을 접했고, 클릭 몇 번에 몇만 원씩 버는 모습이 부러웠다며 온라인 불법도박에 손을 댄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친구들과 달리 여태껏 모아 왔던 60만 원을 도박으로 모두 날리게 됐다는데요.

당시엔 도박으로 돈을 잃은 것이 두렵고 후회스러웠으며 한심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이번 설 세뱃돈으로 120만 원을 땄다는 소식에 다시 온라인 불법도박에 손을 대고 말았다는데요.

결국 세뱃돈으로 받았던 82만 원까지 모두 잃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세뱃돈 날린 고등학생의 반성

이에 글쓴이는 "세뱃돈을 다 잃었다는 후회보다 저를 믿고 아껴주신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다시는 온라인 불법도박을 하지 않을 것이고, 생각이 날 때마다 이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살아가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 생각하는 마음과 뉘우치는 모습 응원한다" "도박은 패가망신이다, 꼭 정신 차리길 바란다" "주변에 알려서 도움받는 것도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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