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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한국 수영 최초 자유형 100m 결승행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가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이 종목에서 첫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준결승 1조 경기에 출전한 황선우는 3번 레인에서 출발해 가장 먼저 반환점을 돌았지만 이탈리아의 알렉산드로 마레시에 0.05초 뒤진 47초93의 기록으로 조 2위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3위의 성적으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자유형 100m에서 한국 선수가 결승에 오른 것은 황선우가 처음입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 2조 경기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판잔러가 47초73, 전체 1위의 기록으로 결승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자유형 100m 결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16일) 새벽에 벌어지는데 외신들은 황선우가 판잔러와 마레시 등과 메달을 다툴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미 이번 대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가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딴다면 세계선수권 통산 메달 4개로 박태환과 다이빙의 김수지를 넘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로 올라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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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첫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간판 수비수 김민재의 풀타임 활약에도 불구하고 라치오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뮌헨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데다 후반 22분 우파메카노가 반칙으로 퇴장까지 당하며 임모빌레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줘 1대 0으로 졌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와 바르콜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레알 소시에다드를 2대 0으로 격파했습니다.

이강인은 바이러스 감염을 이유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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