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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저렴한 제품 찾는다…설 연휴 아웃렛 매출↑

[경제 365]

고물가에 싼 물건을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난 설 연휴 아웃렛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리오아웃렛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40%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골프 등 스포츠 아웃도어 매출이 크게 늘었고 외국인 매출도 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웃렛 측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늘었고 날씨가 따뜻해 봄옷을 찾는 수요가 많아서 매출이 증가한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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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부동산 시장분석 기업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부동산 매매 거래량은 총 100만 6천19건으로 2022년의 110만 2천854건에 비해 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작은 거래량입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보다 46.9%, 거래액은 101% 상승했지만 아파트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유형의 주택 거래가 감소해 전체 수치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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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 달까지 약 30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어 설 성수품 가격은 지난해 설 보다 3.2% 낮았지만, 여전히 일부 농축수산물의 가격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일과 오징어 등 물가 불안 품목을 최대 4~50% 할인하겠다면서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전국 68개 전통시장에서 상반기에 매달 개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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