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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에 애인 이름 붙여드려요'…13년째 인기 행사

뭐하는 곳인데 보기만 해도 징그러운 바퀴벌레들이 가득할까요?

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인데요.

이 마다가스카르산 바퀴벌레들은 이곳의 명물이자 효자입니다.

매년 밸런타인데이 주간에 15달러를 내면 이 바퀴벌레에게 연인의 이름을 붙여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벌써 13년째 이어져 온 행사로 미국을 넘어 영국으로까지 수출됐을 만큼 인기라고 하네요.

요즘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반감으로 이른바 '안티 밸런타인'으로 돌아선 사람들이 늘어났다는데요, 바퀴벌레에게 전 애인의 이름을 붙이거나 직장 상사의 이름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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