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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까만 칠하고 원숭이 흉내…'블랙페이스 밈' 논란

질풍노도,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이른바 중2병.

하지만 이것도 선이 있는 거겠죠.

미국의 10대 소녀들이 도 넘는 장난을 해 사람들의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잠깐 보인 얼굴이 뭔가 이상해 보이죠.

미국 보스턴의 한 화장품 매장인데요.

최근 10대 백인 소녀 3명이 방문해 소셜미디어 영상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테스트 화장품을 이용해 얼굴 전체를 검게 칠한 상태였고요.

심지어 원숭이 같은 소리를 내며 매장을 돌아다녔다는데요.

마치 흑인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에 매장 직원이 나가 달라고 요구하자, 보호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다가와 직원에게 항의하는 장면 또한 포착됐습니다.

화장품 매장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어떤 경우에라도 매장에서 이러한 행동은 용납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요즘 소셜미디어에선 이렇게 얼굴에 까만 칠을 해 흑인으로 분장하는 이른바 '블랙페이스 밈'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인종차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Cala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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