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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 호주 이플런드, 하이 다이빙 여자부 4연패

세계수영선수권 호주 이플런드, 하이 다이빙 여자부 4연패
▲ 이플런드의 화려한 하이 다이빙 연기

리애넌 이플런드(32·호주)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이플런드는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올드 도하 포트 특설 무대에서 끝난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하이 다이빙 여자부 결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42.00점을 받아 우승했습니다.

13일 1∼2차 시기를 154.40점, 2위로 마친 이플런드는 14일 3차 시기가 끝날 때까지도 몰리 칼슨(25·캐나다)에게 4.30점 뒤졌습니다.

3차 시기까지 칼슨은 243.70점으로, 239.40점의 이플런드에게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플런드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102.60점을 추가해 77.00점을 얻은 칼슨을 제쳤습니다.

칼슨은 합계 320.70점으로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2019년 광주에서 영국 국적으로 3위에 오른 제시카 매콜리(31·캐나다)는 후쿠오카에 이어 도하에서도 '캐나다 국적'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매콜리는 3회 연속 이 종목 3위를 차지했습니다.

칼슨의 하이 다이빙 연기

남자 27m, 여자 20m의 아찔한 높이에서 낙하하는 하이 다이빙은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처음 세계선수권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이플런드는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2023년 후쿠오카에 이어 도하에서도 하이 다이빙 여자부 정상에 올랐습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하이 다이빙 경기가 열리지 않았습니다.

실내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선수로 뛰던 이플런드는 클리프 다이빙을 즐기다 2015년부터 하이 다이빙에 전념했고, 이 종목 스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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