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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부재에 선수단 다툼까지.. 관리조차 실패한 클린스만 [축덕쑥덕]

SBS NEWS 축덕쑥덕 전술 부재에 선수단 다툼까지.. 관리조차 실패한 클린스만

[골룸] 축덕쑥덕 249 : 전술 부재에 선수단 다툼까지.. 관리조차 실패한 클린스만

카타르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4강에서 탈락한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클린스만 감독의 전술 부재로 인한 참패는 물론 "성공적인 대회였다"라는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까지 나오면서 축구 팬들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와 클린스만의 경질을 요구하는 시위까지 벌였습니다.

여기에 대회 기간 벌어진 대표팀 내 선수단 갈등까지 드러나면서 클린스만 감독의 선수단 관리 실패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수단 내 갈등은 영국 더 선의 보도로 알려졌습니다. 

요르단과 준결승 전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해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습니다.

취재 결과 저녁 식사를 먼저 마친 이강인 등 일부 선수들이 식당 옆 탁구장에서 탁구를 치며 소란스럽게 하자 '캡틴' 손흥민이 쓴소리를 하자 말다툼에 이어 몸싸움까지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도 빠르게 이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결국 감독의 전술 부재는 물론 선수단의 갈등을 제대로 봉합하지도 못한 클린스만의 선수단 관리 등 총체적 난국 속에 클린스만호는 4강에서 충격패를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부는 논의합니다. 

하지만 전력강화위원회가 의결기구가 아닌 만큼 클린스만과의 동행 여부는 최종 결정권자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선택에 달렸습니다.

독단적으로 클린스만 선임을 결정한 정 회장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이밖에 카타르에서 현지 취재를 한 하성룡 기자가 아시안컵 현장 뒷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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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5:31 카타르 현지 취재 하성룡 기자의 아시안컵 현장 뒷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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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편집 : 홍예진 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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