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 북한에 해킹…"보안 시스템 해킹은 아냐"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 동행했던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에 의해 해킹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해당 행정관이 대통령실 자료를 개인 이메일로 보냈다가 해킹을 당했다면서 행정관 개인의 보안 규정 위반으로 일어난 일이지 대통령실 보안 시스템이 해킹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해킹된 이메일에는 윤 대통령의 영국 행사 일정과 메시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방송인 박수홍 씨의 개인 돈과 기획사 자금 등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 박진홍 씨에게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박진홍 씨의 아내이자 박수홍 씨의 형수인 이 모 씨의 경우, 일부 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박진홍 씨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 라엘과 메디아붐에서 각각 7억 원과 13억 원을 횡령했다고 판단했지만, 박수홍 씨의 개인 자금 16억 원을 빼돌려 사용했다는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박진홍 씨는 지난 2011년부터 박수홍 씨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면서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 여성에게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20대 A 씨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근처 한강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숨짐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입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밤 서울 종로구의 사립대 기숙사 근처에서 이 대학 여자 외국인 교환학생 머리를 잡고 휘발유를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얼굴과 손에 각각 2도와 3도 화상을 입힌 뒤 달아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