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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16도' 어제보다 따뜻…남부 곳곳 산발적 비

오늘(14일)은 옷차림을 한결 가볍게 하셔도 좋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도 따뜻하겠는데요.

대구가 17도, 광주도 19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약 10도가량이나 웃돌겠습니다.

한편 비 예보도 있습니다.

현재 남부지방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앞으로 밤까지 충청 이남 곳곳에 또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텐데요.

내일까지 예상되는 양이 영동에 최고 30mm, 그 밖의 내륙에는 5~20mm가 되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텐데요.

영동을 중심으로 무겁고 습한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는 가운데 수도권도 흐리겠고 빗방울 정도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 17도, 제주가 19도로 2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 뒤 모레부터는 다시 또 반짝 춥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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