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 이달 말 내한

[FunFun 문화현장]

<앵커>

젊은 거장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이 이번달 말 다시 우리나라에 옵니다. 러시아 출신답게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들을 프로그램에 담았습니다.

공연소식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드리트리 시쉬킨 피아노 리사이틀 / 2월 25, 대구 / 3월 1일, 서울 / 3월 2일, 부산]

2024년 드미트리 시쉬킨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대구와 서울, 부산에서 차례로 열립니다.

1부 프로그램에서 바흐 부조니 코랄 전주곡으로 문을 연 뒤, 차이코프스키의 둠카 다단조와 러시아풍의 스케르초,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등도 선보입니다.

이어 2부에는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23번과 32번 등이 펼쳐집니다.

시쉬킨은 2월 25일 대구 콘서트하우스를 시작으로 3월 1일 서울 예술의 전당, 다음날인 3월 2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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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퀴리' / 2월 18까지 /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1891년 과학을 사랑하는 폴란드 소녀 마리는 프랑스 명문 소르본느 대학교에 입학합니다.

이방인과 여성에 대한 차별에도 기죽지 않는 마리는,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새로운 원소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하게 됩니다.

특히 매력적인 녹색빛을 뿜어내는 라듐은 시계와 화장품 등에 활용되며 인기를 모았지만, 라듐 제품의 공장 직원들이 방사선 때문에 속속 목숨을 잃게 됩니다.

라듐의 위험성을 인지한 마리는 공장의 폐쇄를 요청하지만 공장주 루벤은 사업을 망칠 수 없다며 막아섭니다.

주인공 마리 퀴리역에 김소현과 유리아, 이정화가 각각의 매력을 뽐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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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 '지브리 vs 마블' / 3월 9일(토), 마포아트센터 / 3월 16일(토), 광주 예술의전당 / 3월 30일 (토), 고양 아람누리 / 4월 13일(토), 부산 시민회관] 

누구나 한 번은 들어봤을 지브리 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 음악들 그리고 극장을 강타했던 마블의 대표곡들까지 한국 최고의 재즈 뮤지션으로 이뤄진 이지연 재즈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9일 마포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광주 고양 부산 대구 등에서 2024 시즌 전국 투어를 이어갑니다.

1부에서는 토토로, 센과 치히로, 포뇨 등 지브리의 대표 OST를 편안한 재즈로 선보이고 2부에서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등 마블의 넘버들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들며 펼쳐질 예정입니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이지연 단장이 이끄는 재즈 오케스트라는 관악기와 현악기 리듬 섹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됩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