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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 감독 선임…'현역 최연소' 사령탑

KIA 타이거즈가 이범호 타격 코치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프로야구 최초의 '1980년대생' 감독입니다.

KIA 구단은 이범호 1군 타격 코치를 2년 총액 9억 원의 조건에 제11대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고 있던 김종국 감독이 경질된 뒤 보름 만입니다.

호주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가진 이범호 신임 감독은 '자율 야구'를 출사표로 던졌습니다.

[이범호/KIA 신임 감독 : 이거 하지 마라, 저거 하지 마라 이런 말 저는 안 할 겁니다. 선수들에게 모든 게 달려 있으니까,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통산 최다인 17개의 만루 홈런을 치며 KIA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다 2019년 은퇴한 뒤, 스카우트를 시작으로 2군 감독, 1군 타격 코치를 차례로 맡으며 '미래의 감독감'으로 성장해 왔는데요.

1981년생, 43살 현역 최연소 감독을 앞세워 KIA는 통산 12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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