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15℃ 안팎…곳곳 새벽부터 밤까지 비 소식

어제(13일)는 2월답지 않게 봄기운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욱 포근할 텐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 8도로 어제 아침보다 6도가량이나 높겠고요.

낮이 되면 대부분 지역의 기온 1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봄처럼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하늘 표정은 흐린 가운데 새벽에 제주와 호남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낮이 되면 충청 이남 곳곳으로 확대되겠고요.

밤이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강수량 살펴보시면 제주에 10에서 최고 40mm, 전남과 경남 지역에 5~10mm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에서는 살짝 지나는 정도겠습니다.

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도 빗방울 떨어질 때 있다는 점 참고해 주셔야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전까지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들 때가 있겠고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안전사고 유의해 주셔야겠습니다.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