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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공장 10월부터 가동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공장 10월부터 가동
▲ 호세 무뇨스 현대차 COO

현대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가 예정보다 앞서 오는 10월 가동에 들어갑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와 인터뷰에서 "연방정부의 세액 공제를 받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공장 가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어 시기를 좀 앞당기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공장에서 생산된 전기차는 한 대당 7,500달러 수준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대차는 2022년 10월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착수했고, 완공 시기를 당초 내년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로 앞당긴 바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북미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이 지급돼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혜택을 받지 못하자 완공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지아주 공장은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고, 50만 대까지 증설이 가능합니다.

아이오닉7을 포함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6개 차종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사진=현대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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