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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세계선수권 평영 50m 실격…준결승 진출 실패

최동열, 세계선수권 평영 50m 실격…준결승 진출 실패
▲ 최동열

최동열(24·강원도청)이 실격 판정을 받아 남자 평영 50m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최동열은 오늘(13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평영 50m 예선 5조 경기에 출전해 27초01, 조 4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27초01의 기록이 인정됐다면 60명 중 9위로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행 티켓을 받을 수 있었지만, 최동열의 이름 옆에는 실격을 의미하는 'DSQ'가 붙었습니다.

대한수영연맹은 "결승점 앞에서 '평영 킥'이 아닌 '접영 킥'을 하면서 들어와 실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동열은 지난해 가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계영을 포함해 메달 4개(은 1개, 동 3개)를 따냈습니다.

당시 개인 종목 평영 100m(59초28)와 50m(26초93)에서는 한국 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개인 종목 평영 100m와 50m에 출전했는데, 100m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해 11위(59초74)에 올랐고, 이날 50m는 예선에서 비디오 판독 끝에 실격당했습니다.

2024 세계선수권 개인 종목 일정을 마친 최동열은 단체전인 계영 종목 출전을 준비합니다.

허연경(18·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은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2분00초78로, 50명 중 26위를 해 준결승 무대에 서지 못했습니다.

남자 접영 200m 예선에 출전한 박정훈(22·대전광역시체육회)은 1분58초29, 19위로 아쉽게 예선 탈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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