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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김길리, 쇼트트랙 이틀 연속 금메달

우리 쇼트트랙의 남녀 에이스 박지원, 김길리 선수가 월드컵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지원은 레이스 초반 혼전 상황 속에 최하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런데 앞서 가던 캐나다 선수가 넘어지면서 3위로 올라서자 곧장 승부를 걸었습니다.

무섭게 속도를 끌어올려 거침없이 안쪽 코스를 파고들었고, 선두였던 동료 장성우를 제치고 짜릿한 역전극을 완성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낸 박지원은 2년 연속 종합 우승 가능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여자부의 19살 에이스 김길리는 뒤쪽에서 기회를 노리다가 앞서 있던 두 선수가 충돌하면서 틈이 생기자 빠르게 치고 나가더니 그대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틀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시즌 순위에서도 선두를 달리는 김길리는 다음 주 마지막 대회에서 생애 첫 종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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