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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 교통사고 잇따라…1명 사망 · 2명 부상

<앵커>

설 연휴 전날인 어제(8일)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 화천에서는 마주 오던 트럭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숨졌고,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 인근에서는 차량 넉 대가 부딪혀 2명이 다쳤습니다. 연휴에 운전하시는 분들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박재연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두 대가 충돌한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50분쯤 강원 화천군 하남면 국도에서 마주 오던 1톤 트럭 2대가 충돌했습니다.

50대 트럭 운전자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또 다른 60대 트럭 운전자 B 씨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몰던 트럭이 중앙선을 넘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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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흰색 경차가 차선을 바꾸자 뒤에 오던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경차는 옆 차선 차량과 잇따라 부딪히며 뒤집힙니다.

어제 오후 5시쯤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 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격자 : 차는 옆으로 넘어졌고 안에 사람이 나오려고 하고 있었거든요. 앞 유리창 깨고.]

이 사고로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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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쯤, 경기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목욕탕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손님이 사우나에서 의식을 잃었다'는 세신사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고 발견 당시 외상이 없었던 점으로 미루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화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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