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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3회 연속 메달' 도전…이번엔 금메달!

<앵커>

축구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아쉽게 끝났지만, 같은 카타르에서 이번에는 '수영'이 메달 도전에 나서는데요. 카타르 세계선수권에서 황선우 선수가 한국수영 최초의 3회 연속 메달과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선우는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카타르 대회를 앞두고는 한 달 동안 호주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체력과 지구력을 강화했습니다.

강력한 라이벌인 포포비치가 대회에 불참했고, 지난해 1, 2위인 영국의 매슈 리처즈와 톰 딘은 이번에는 200m에는 출전하지 않아, 황선우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제 세계선수권 메달은) 은메달과 동메달 이렇게 두 개의 메달이 있는데,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금메달로) 단상 위에서 애국가를 울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황선우와 함께 한국수영 황금 세대를 이끄는 김우민도 출격합니다.

김우민은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2년 전 6위, 지난해에는 5위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의 기세를 이어 세계선수권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김우민의 400m는 오는 11일, 황선우의 200m는 12일에 시작합니다.

황선우와 김우민이 이호준, 이유연과 힘을 합치는 계영 800m에서도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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