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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 16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제압…선두 우리카드 맹추격

'블로킹 16점'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제압…선두 우리카드 맹추격
▲ 대한항공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선두 우리카드를 향한 거센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점수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로써 대한항공(승점 50·16승 11패)은 선두 우리카드(승점 50·17승 9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르긴 했으나 승점이 같아졌습니다.

지난달 12일 대한항공이 선두 우리카드와 승점 2차로 리그 2위에 오르고 나서부터, 대한항공이 추격하면 우리카드가 달아나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하위 KB손해보험(승점 17·4승 22패)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KB손해보험은 대한항공의 철벽에 철저하게 가로막히며 블로킹 득점만 16개를 내줬습니다.

대한항공에선 임동혁이 양 팀 최다인 32점(67.44%)을 터뜨렸고 정한용(15점), 김규민(10점)이 도왔습니다.

KB손해보험에선 비예나(31점)와 홍상혁(16점)이 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승점 36·12승 14패)은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고 리그 5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승점 28·9승 18패)는 6위입니다.

IBK기업은행에선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가 양 팀 최다인 24점(공격 성공률 50.00%)을 터뜨렸고 표승주(11점), 황민경(10점)이 도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선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20점)와 배유나(10점)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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