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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결제하고 4인분어치 포장해 가는 알바생 어쩌죠"

요즘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건 비단 진상 손님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비양심적으로 음식을 포장해 가는 아르바이트 직원 때문에 한숨짓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계산하는 건 1인분, 가져가는 건 4인분'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장 없을 때 판매하는 메뉴를 1인분만 결제하고, 4인분 어치 포장해 가는 직원 어떡해야 되나요'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1인분 결제하고 4인분 음식 포장해가는 알바생

식당을 운영하는 글쓴이는 아르바이트 직원이 가끔 퇴근할 때 순댓국을 포장해 간다며, 무료 제공이나 직원 할인을 따로 해주진 못하고 1인분에 9천 원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런데 가게 냉장고에 거의 4인분에 해당하는 포장이 있기에 CCTV를 봤더니 휴식 시간에 직원이 4인분을 포장했고 결제는 1인분만 돼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직원 회식도 따로 챙기지 못하고 보너스도 준 적 없으니까 회식 한번 했다고 생각하며 따로 지적하지 않았다는데요.

그런데 해당 직원이 나중에 또 휴식시간에 2인분만 결제하고, 음식은 4인분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1인분 결제하고 4인분 음식 포장해가는 알바생

글쓴이는 자신이 초보 사장이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난감하다며 사람들의 의견을 구했는데요.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어물쩍 넘기면 안 된다는 예", "도둑은 도둑일 뿐, 비양심 직원은 같이 일 못 하지", "포장은 사장이 있을 때만 된다고 구체적으로 교육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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