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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명품 가방 사건 본질은 저열한 몰카 공작…국민 걱정 분명"

한동훈 "명품 가방 사건 본질은 저열한 몰카 공작…국민 걱정 분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면서도 "경호 문제나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할 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앞으로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또 오늘 밤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대담을 언급하며 "대통령께서 적절하게 잘 말씀할 거라 생각한다"고도 했습니다.

명품 가방을 건넨 재미교포 목사 최재영 씨의 수사 필요성에 대해선 "친북적인 사람이 공격 의도로 했다는 게 너무 명백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총선 결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그 이후는 정말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그때 인생은 그때 생각해 보겠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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