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여전히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한 가운데 내륙 곳곳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낮 동안에도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영서 중남부에는 저녁 한때 1cm 안팎의 눈도 다시 내리겠습니다.
도로 곳곳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이동하신다면 교통안전에 신경 쓰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에서 출발하면서 찬 바람이 조금 매섭게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서울 현재 기온이 2.6도, 대전도 2.6도, 광주가 5.2도로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앞으로 낮 최고기온 서울이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와 대구 7도, 제주는 9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동안 별다른 비나 눈 예보 없이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날씨도 온화한 편이라서 고향 오고 가시는 길도 수월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