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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직원 · 점포는 줄고 비정규직은 늘었다

5대 은행 직원 · 점포는 줄고 비정규직은 늘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해 3분기 말 총 임직원 수는 7만 3천8명으로, 2022년 3분기 말에 비해 0.9% 줄었습니다.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임직원 수가 많은 국민은행이 1만 7천252명에서 1만 6천756명으로 2.9% 감소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신한은행은 1만 4천145명에서 1만 3천766명으로 2.7%, 농협은행은 1만 6천190명에서 1만 6천179명으로 0.1% 각각 줄었습니다.

반면에 우리은행은 1만 3천836명에서 1만 3천850명으로 0.1%, 하나은행은 1만 2천239명에서 1만 2천457명으로 1.8% 각각 증가해 대조를 보였습니다.

은행들의 점포 축소는 지난해에도 계속됐습니다.

5대 은행이 국내에 설치한 지점과 출장소는 지난해 3분기 말 3천931곳으로, 2022년 3분기 말보다 2.0%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정규직 수는 늘었습니다.

5대 은행이 고용한 비정규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말 8천83명으로, 2022년 3분기 말보다 4.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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