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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고객한테 "예의 없다"…일방적 주문 취소한 업체

최근 SNS에는 '스티커 주문하실 분들은 꼭 쿠션어 넣어서 문의하라'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쿠션어'라는 것이 푹신한 쿠션과 같이 정중하고 부드러운 화법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A 씨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설 연휴에 스티커를 받아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업체 측은 설이 지나고 19일부터 발송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일정을 확인하던 A 씨는 설 연휴가 12일까지인데 19일부터 발송된다는 말에 의아함을 나타냈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설 연휴라 주문량이 많고 연휴와 행사가 겹쳐 제작 후 배송기간이 그렇게 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왜 말씀을 그렇게 하시냐? 기분이 나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A 씨가 짜증을 내듯 말했다며 일방적으로 주문을 취소하면서 취소 사유 기입란에 '예의가 없다'는 의미의 비속어를 적기도 했습니다.

사건이 커지자 해당 업체 사장은 "피해를 당한 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드린다"며 공식 사이트에 직접 사과문을 냈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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