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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종합 랭킹 2위로 마감…8회 연속 시상대 올라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 선수가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서 은메달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습니다.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 김민선은 9조 아웃 코스에서 미국의 에린 잭슨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총알처럼 튀어 나간 김민선은 온 힘을 다해 질주했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잭슨을 앞질러 0.03초 차이로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1위 네덜란드 펨커 콕에 0.2초 밀렸지만, 값진 은메달을 수확한 김민선은 지난해 11월 2차 대회 2차 레이스부터 무려 8회 연속 시상대에 섰습니다.

김민선은 종합 랭킹에서는 최종 514점으로 522점의 잭슨에 이어 2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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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소속 팀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이 첼시에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습니다.

울버햄튼은 첼시 원정에서 전반 19분 팔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3분 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쿠냐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공이 수비수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점 골에 이어 역전 골도 행운이 따랐습니다.

전반 43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누리가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이번에도 수비수 맞고 골이 됐습니다.

기세가 오른 울버햄튼은 후반 18분 쿠냐가 쐐기골을 터뜨렸고, 후반 35분에는 쿠냐가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스스로 마무리해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울버햄튼은 첼시를 4대 2로 제압하고, 1973년 이후 45년 만에 첼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내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스날은 선두 리버풀에 3대 1로 승리하고 3연승과 함께 2위로 올라섰습니다.

1대 1로 맞선 후반 22분 마르티넬리의 역전 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트로사르가 쐐기 골을 터뜨려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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