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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사과 · 배 등 성수품 가격↑…장바구니 부담

[경제 365]

설 명절을 앞두고 사과·배·감 등 성수품 가격이 오르며 서민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7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 올랐습니다.

특히, 과일 물가 상승률이 28.1%로 전체 평균의 10배가 넘었는데, 사과 56.8%, 복숭아 48.1%, 배 41.2% 순이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최근 둔화세를 보이지만, 30개월 넘게 전체 평균을 웃돌아 이번 설 외식비 부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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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차량 정체와 장거리 운전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자동차보험 특약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라고 금융감독원이 안내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1∼2023년 설 연휴 전날 사고 건수는 일평균 1만 1천691건으로, 평소보다 12.6% 많았습니다.

금감원은 친척 등 타인이 본인의 차를 운전하는 경우에 대비해 보험사의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본인이 타인의 차량을 운전할 때는 '다른 자동차 운전 특약'을 활용할 수 있고,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에 대비하려면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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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 만기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청년도약계좌 연계가입 개시 이후 일주일 만에 27만여 명이 연계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200만 원 이상부터 일시납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만기 수령금 이내에서 원하는 금액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3년 이상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유지한 청년에 중도 해지 시에도 비과세 혜택을 유지하고, 만기인 5년까지 유지한 청년은 연 8.19∼9.47%의 일반적금상품에 가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자는 오는 16일까지 연계가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 안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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