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조감도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미음('ㅁ')자 형태로 잇는 워터프런트의 두 번째 단계 공사가 본격 시작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오는 21일 착공해 2027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는 1천912억 원으로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를 잇는 북측 연결 수로와 북측 수로 등 9.53㎞ 구간에 수로가 만들어집니다.
또 이 구간에 보도교와 차도교, 수문과 수변 도로, 친수 공간도 함께 건설됩니다.
총 4단계로 이뤄질 워터프런트 공사는 2027년까지 사업비 6천215억 원을 들여 전체 길이 21.17㎞, 폭 40∼500m의 수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1단계 공사는 2022년 6월 마무리됐으며, 1-3단계 사업은 내년쯤 시공사 선정 후 착공할 예정입니다.
워터프런트가 모두 조성되면 매일 240만 톤의 바닷물이 수로로 유입돼 순환하면서 인천 앞바다와 같은 2∼3등급 수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 집중호우가 발생해도 1천만 톤 가량의 담수 능력을 확보해 100년 빈도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