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퇴근길 전국에 눈·비…강원 산지 '대설 특보'

<앵커>

오늘(5일)과 내일 전국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강원도 산지에 최고 30cm 넘는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현재 강원도와 경북, 경남 일부 지역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다른 지역도 비와 눈 소식 있으니, 대비하시고 외출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임은진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오늘 아침 전국에 비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비로 내리고 있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과 또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1~4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아침까지 강원 산간 지역에 많게는 3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되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1에서 많게는 8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로 내리는 지역의 양도 살펴보시면 수도권은 5mm 미만으로 양이 적겠고 그 밖의 충청 이남 지역은 5에서 많게는 40mm가 예상됩니다.

늦은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고요.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크게 춥지 않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4.4도를 가리키고 있는데요.

다만 낮에도 4도에 그치면서 어제 낮보다 8도가량이나 기온이 낮겠습니다.

눈과 비는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고 내일 아침부터는 다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크게 춥지는 않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